2018년 국공립어린이집 호봉표
2018년 국공립어린이집 호봉표
2017년 8월 29일 2018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이 2.6%로 발표되었죠.
그 뒤로 약간의 진통이 있었습니다만 대부분의 예산이 반영된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어요.
이때 공무원 봉급 인상만큼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18년 보육료 인상안도 통과가 되었어요.
보육료는 7.2% 인상되었습니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16.4퍼센트로 사상 최대의 인상률 때문에 관련 협회의 빈발이 거셌습니다만 반년이 지난 지금은 그렇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최저시급 1만 원으로 인상되려면 매년 15%~16%로 최저임금 인상을 해야 합니다.
정작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공무원 급여 인상은 3%대 이상 인상이 힘들죠.
2018년 국공립어린이집 호봉표 상의 보육교사들의 직접적인 월급 인상률인 호봉 인상률은 2017년과 마찬가지로 3.5%만 인상될 예정입니다.
국공립유치원의 교사는 공무원 신분이므로 공무원 봉급표 규정인 공무원 보수규정의 별표에 정한 월급을 받아야 하는데 사립유치원 교사나 보육교사 및 조리원은 이 규정을 따르지 않죠.
2019년 사립유치원 호봉표(위)
사립유치원 호봉표입니다만….
일반 기업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사실 사립유치원 원장 마음대로입니다.
자르든 말든… 호봉 챙겨주면 감사.
그러다 보니 최저임금 수준의 박봉에 시달린다고 하는군요.
최저임금을 줄 수밖에 없는 어린이집이나 사립유치원의 원장도 힘들 것이고, 박봉의 근로자도 힘들 것입니다.
재원이 충분하면야 다들 해피하겠죠?
그런데 그 재원은 누구 호주머니에서 나올까요?
보육료 부담을 학부모에게 하면 무상보육 취지가 무색하고… 무상보육 울 하자면 결국 국민 혈세가 나가는 것이죠.
어려운 문제입니다.
PS. 2019 보육교사 호봉표입니다.
PS. 2018년 보육교사 호봉표 공식 발표 버전입니다.
2018년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급기준표가 발표되어서 첨부.
2018년 어린이집 보육교사 호봉표나 사립유치원 교사 호봉표 같지만 아직 정확히 발표되진 않았어요.
대신 2017년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급기준 표를 올려둡니다.
2019 교사 호봉표
그리고 2018년 국공립유치원 교사 호봉표도 함께 올려둡니다.
이 봉급표는 공무원의 봉급표입니다.
국공립유치원 교사의 월급이 사립유치원 교사 월급보다 많기에 형평을 맞추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 근무 환경개선비와 처우개선비입니다.
처우개선비가 2017년은 53만 원이지만 2018년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인상은 59만 원이며 2020년까지 83만 원으로 인상된다고 합니다.
환경개선비는 월 22만 원 수준입니다만 2018년 보육교사 환경개선비 인상은 계획이 없지만 향후 인상 예정이라고 합니다.
와~이제 보육 교사할만하겠군요.
2020년에는 최저시급 1만 원 시대니 월 209만 원이 최저월급에 처우개선비 등을 합치면 월 300만 원 월급 시대니… 웬만한 7급 공무원 초봉보다 좋겠군요.
어떤 블로거가 보육교사 20호봉 예를 들었다가 겁나게 까였던데요. 50 먹고도 보육 교사할 수 있냐고 말이죠.
사실 2015년에 보육교사와 국공립유치원 교사 월급 비교 예시에서 국공립 유치원 교사 월급은 한 20호봉에 해당하는 월급을 예를 들고 어린이집 보육교사 호봉표는 초임 급여 수준을 예를 들어 맞비교를 한 기사를 봤는데요.
공무원의 정교사는 호봉획정으로 7~8호봉부터 시작하니 20호봉 이래 봐야 36살 안팎일 것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보육 교사해서 36 정도에도 교사로 일하고 있다면 20호봉은 안되어도 16호봉은 되겠죠?
그렇게 비교해야지… 어찌 엉뚱하게 비교해놓고 처우개선비라는 명목으로 지급이 되고 있는 것인지…. 이건 또 다른 국민 혈세 낭비는 아닐지 궁금하군요.
어린이집이나 사립유치원은 경영이 힘들다고 빼엑~
최저임금 인상이 16% 넘어가는데 왜 보육료 지원은 7.2%만 하냐고 난리인 거죠.
자선사업들만 했답니까?
마진 없이 보육료 받으면 100퍼센트 보육교사 인건비로 민 지급해왔나 보죠?
인건비 싸움인 서비스 업종 일터… 그들이 사명감만으로 교육 사업한 건 아닐 테고 보육교사들 최저임금으로 부려먹으면서 사리사욕 채우던 게 안 채워지니 빼엑~